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 날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여기저기 꽃 소식이 들려오면서 꽃구경 갈 만한 곳들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소식을 전해보려고 합니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방법
경복궁 관리소 홈페이지 https://www.royalpalace.go.kr/content/guide/guide26.asp 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3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 예약입니다.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경복궁 경회루 개방기간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하여 개방해왔던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2023년인 올 해는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한여름인 7월을 제외하고 6개월 동안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4시 4회씩 특별관람이 가능합니다.
경복궁 경회루 관람방법
개인이 혼자 관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시간에 맞춰 해설사의 인솔하에 관람이 가능하며, 외국어 해설은 없습니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대기장소 및 시간
경회루 함홍문 앞(안내판)에서 관람 5분전까지 도착하시면 됩니다.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요금
경복궁입장권만 구매하시면 경회루 특별관람은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경복궁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인 (내국인) | 대인 (만25세~만64세) | 3,000원 |
| 소인 (만7세~만18세) | 1,500원 | |
| 무료 | 만 6세 이하 만65세 이상 한복착용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예약 및 관람시 주의사항
예약 후에 관람이 불가능하실 경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꼭 취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나중에 경회루 특별 관람 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회루 경회루 관람 예약자는 입장시 예약정보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예약 정보는 예약확인증을 출력하여 가져가시거나, 모바일로 캡처를 하셔도 되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가져가셔도 됩니다. 깜빡 하고 안 가져가셔도 예약시 기입한 메일주소로 현장에서 예약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경회루 특별관람 연령은 만7세부터 가능합니다. 만 6세 이하 유아는 관람객의 안전과 질서유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 관람시간 | 1일 4회 (10시, 11시, 14시, 16시) ◆회당 40분 소요 ◆매주 화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 제외), 7월 1일~7월 31일 휴무 |
| 관람방법 | 해설자 인솔하에 관람 (한국어만 해설) |
| 대기장소 및 시간 | 경회루 함홍문 앞 관람 5분 전까지 |
| 예약방법 | 선착순 인터넷 예약 |
| 예약 인원 | 1인당 2명까지 (만7세부터 1인에 해당) ◆만6세 이하 유아 입장 불가 |
| 예약가능 시간 |
관람희망일 7일전 ~ 관람희망일 1일 전까지 |
경복궁 경회루
경회루는 경복궁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운 누각입니다. 왕이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경복궁을 처음 지을 때의 경회루의 크기는 작았지만, 조선 태종 12년에 연못을 넓히면서 다시 크게 지었습니다. 그 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돌기둥만 남았었지만 고종 4년에 경복궁을 재건하면서 경회루도 다시 지었습니다. 연못 속에 잘 다듬은 긴 돌로 둑을 쌓아 네모반듯한 섬을 만들고 그 안에 누각을 세우고 돌다리 3개를 놓아 땅과 연결되도록 하였습니다. 태종 때 처음 지어진 경회루는 성종 때 고치면서 누각의 돌기둥을 화려하게 용의 문양을 조각하였다고 전해졌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어 고종 대에 다시 지으면서 지금과 같이 간결하게 세웠다고 합니다. 경복궁 경회루는 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 누각 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댓글